청춘의 한 컷 / / 2023. 2. 24. 19:24

여자 혼자 유럽 여행 코스 추천(유럽 여행 약 64일 경험자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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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의 야경과 피에르에르메의 이스파한(마카롱과 비슷한 제품)

제가 유럽여행을 끝마칠 무렵 다니 유럽에 오겠다고 계획하고 쓴 간단한 여행 루트 정리입니다. 대략 20일 기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럽여행은 제가 길게 해 보니 한 달 정도가 딱 적당하더라고요 그 이상은 누군가의 격려가 아닌 이상 혼자서 여행하기가 힘들었습니다.

 

40일 일정 

1) 파리 7일-근교 스트라스부르 1일, 퐁텐블로나 바르비종 1일, 오베르 쉬르우아즈1일, 이렇게 파리는 당일치기 3군데 하고 총 10일 코스/베네치아 4일/피렌체 2일 or3일/바르셀로나 7일-세비야 3일/포르투 5박-리스본 3박 or4박 : 이렇게만 짜도 40일은 됩니다....

2) 파리 in -(저가항공)- 포르투, 리스본-(저가항공)-바르셀로나, 세비야-베네치아-(기차)-피렌체 out

  프랑스-포르투갈-스페인-이탈리아 일정

 

이쯤에서 QNA

*세비야는 왜 계속 등장하는가? 세비야의 노란색과 붉은빛 벽돌과 분수, 그리고 트램노선 꼭 두 눈에 담아둘게, 안녕 고마웠어!!라고 쓴 일기를 발견했기 때문에 세비야는 꼭 다시 가서 제대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포르투갈 일정에 넣을까요? 가실 수 있는분들은 가는 김에 꼭 가세요! 포르투는 현지 느낌이 강했고 리스본은 소매치기를 주의해야 했으나 관광지 느낌이었고 근교인 신트라-호까곶-까스까이스를 갔다 올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다만 버스시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로마 다녀오신 분들, 특히 바티칸투어 하신 분들은 신트라에 있는 성 굳이 가야 할까 싶었다. 아무런 감흥이 없었기 때문에 로마를 가기 전에 가시거나 호까곶과 까스까이스를 일정에 넣으시는 걸 추천한다. 

리스본 벨렘지구 에그타르트는 꼭 먹어볼것! 그리고 포르투에서 파는 동네 에그타르트도 중박은 하니 먹어볼 것! 포르투는 신시가지라고 해야 하나 해리포터의 영감을 받았던 서점을 기준으로 네모박스를 걷는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 주변들을 같이 돌아보면 여러 브랜드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소품샵도 있어서 구경하거나 기념품을 사기에 좋았다.

*바르셀로나 7박8일이나 있어야 하나요? 네 있으셔야합니다. 근교를 안 가도 7박 8일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가우디투어 하시고 나서 개별로 좋았던 곳 꼭 구경 가세요. 카딸루냐음악당에서 공연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가격 별로 안 비싸요 옷만 단정하게 입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분수대는 일정이 맞지 않는다면 굳이 안 봐도 될 것 같아요 인파도 많고 그냥 로마 갔다 오고 나니까 분수대정도는 감흥이 사라지더라고요.

*영국은 왜 일정에 안 넣으세요? 제가 안 가본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유럽을 2달 넘게 여행을 하면서도 오히려 크로아티아를 갔고, 할슈타트 이런 오스트리아 시골에 가는 사람인지라 영국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제 가게 된다면 영국을 중심으로 루트를 짜겠죠?

*파리 근교 다 다가야 하나요? 아니요 가시고 싶은 곳만 가시면 됩니다. 저는 파리만 돌아다니느라 근교는 지베르니의 모네의 집만 다녀왔습니다. 오베르쉬르우아즈는 꼭 한번 가고 싶은 곳이 되었어요 제가 최고로 사랑하는 화가가 고흐이기 때문입니다. 일정이 안 맞아서 못 갔던 게 너무 아쉽습니다.

20일 일정

1) 파리 7일(근교 베르사유, 퐁텐블로, 오베르쉬르우아즈, 스트라스부르)-베네치아 4일(휴양), 피렌체 2일-바르셀로나 7일

2) 파리 in(저가항공)-바르셀로나(저가항공)-베네치아-(기차)-피렌체 out

3) 바르셀로나 in-로마-파리 out [바르셀로나-밀라노 저가항공이용 / 베네치아-파리 저가항공 이용]

4) 밀라노 in-피렌체 3박-베네치아 3박-파리 8박-바르셀로나 6박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 포함 보통 22일 정도 걸림

 

소나기가 오다가도 푸른 하늘에 피어난 뭉게구름을 볼 수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작성한 일기를 토대로 적어봤다.

유럽여행 일정에는 안 넣었지만 스위스에서 헝가리 가시는 분들이 야간기차 침대칸을 타시면 전시회를 볼 수 있는 오스트리아 빈 벨베데레궁전의 클림트 '더 키스'를 소개하고 갑니다.

 

클림트 키스 진품 보러 가는 방법

 

클림트 키스 전시된 진품 보러 가는 방법, 클림트 키스 감상 일기, 그의 삶

오직 클림트의 '더 키스'만 보러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가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저예요. 제가 어떻게 빈에서 클림트만 보고 이동했는지 말씀드릴게요. 스위스 취리히에서 오스트리아 빈

kimhawwa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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