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한 컷 / / 2023. 3. 19. 06:48

다이어리 꾸미기로 발렌타인데이, 밤의 봄 느낌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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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다이어리 꾸미기를 하면서 해보지 않았던 다이어리 꾸미기를 하게 되어 즐거운 작업이었다. 새로운 스티커가 나온다는 것은 새로운 다이어리 꾸미기 도전을 하는 것이어서 힐링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 거 같다. 그러면 오늘도 두 가지의 작업을 설명하겠다.

 

다이어리 꾸미기로 밤의 봄 느낌내기
밤의 봄 느낌을 낸 다이어리 꾸미기

다이어리 꾸미기로 밤의 봄, 벚꽃 다이어리 꾸미기 하기

나는 다이어리 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다이어리 속지와 마스킹테이프의 조화, 그리고 그날 메인스티커와의 조화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다. 호보니치테쵸는 다이어리 속지를 고를 필요가 없어서 마스킹테이프부터 골랐다. 사둔 것들 중에 어떤 것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세로 길이가 길어서 마스킹테이프로 많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을 골랐다. 밤의 벚꽃인데 밤의 봄이 느껴져서 반짝이는 느낌도 있어서 다이어리 꾸미기를 하면 상당히 많은 느낌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메인 스티커를 골랐는데 스티커 테마 제목은 '검은 토끼'였다. 올해가 토끼띠의 해여서 특히 검은 토끼의 해여서 그와 관련된 스티커들이 정말 많이 나왔는데 나는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의 스티커를 골랐다. 오랜만에 하는 다이어리 꾸미기여서 상당히 즐거운 작업이었다. 스티커가 유테 스티커여서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붙여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마스킹테이프를 두줄로 붙여서 꾸며주기로 했다. 위에는 숲 느낌이 나는 마스킹테이프, 밑에는 밤의 벚꽃 마스킹테이프와 어울리는 보라색 마스킹테이프를 찾아서 붙여주었다. 공교롭게도 브랜드가 같았다. 따로 작은 크기의 데코스티커는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 밤의 벚꽃 마스킹테이프와 벚꽃 스티커를 데코스티커로 사용하기로 했다. 벚꽃도 만들어보고 벚꽃 잎이 휘날리는 느낌으로 붙여도 보고, 벚꽃 스티커를 붙여주기도 하고 다양하게 표현했다. 그 결과 핑크와 퍼플 조합의 다이어리 꾸미기가 완성됐다! 컨페티도 분홍색으로 하나 붙여주었는데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맘에 들었다.

다이어리꾸미기로 발렌타인데이느낌내기
다이어리꾸미기로 발렌타인데이 느낌내기

다이어리 꾸미기로 발렌타인데이 느낌내기

올해 한 다이어리꾸미기중에 가장 맘에든 다이어리 꾸미기가 아닐까 싶다. 이번시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브로큰쵸코 스티커를 메인스티커로 쓸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에는 초코 마스킹테이프를 먼저 고르고 속지를 골랐는데 스티커 뒷대지의 색이 분홍색이어서 분홍색으로 했다. 나는 스티커의 뒷대지 색을 배경 속지로 많이 고르는데 그건 스티커를 만드는  작가님이 스티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색으로 조화롭게 구성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개의 다이어리 꾸미기는 반드시 작가님이 쓰신 색을 다이어리 꾸미기 배경 속지로 고른다. 나는 다이어리를 꾸밀 때 사선으로 하거나 대칭을 주거나 지그재그로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엔는 사선으로 붙이게 되었다. 그냥 꾸미면서 그 감각으로 완성시키는 편이다 그리고 사선으로만 붙이면 위아래가 허전해서 아래의 왼쪽에 스티커를 붙여 주었다. 핑크도 메인이기 때문에 초콜릿 마스킹테이프를 붙이고 리본 마스킹테이프를 붙여서 핑크 한 느낌이 더해지게 붙여주었고 마스킹테이프는 이렇게 완성했다. 정사각 다이어리여서 꾸미는데 고민을 했는데 결론은 사선이었다. 초콜릿이 묻은 딸기와 사탕, 하트 컨페티를 데코 스티커로 써서 메인 스티커인 곰과 고양이 스티커가 심심하지 않게 붙였다. 그리고 왼쪽에는 초코파르페 스티커를 붙여서 시선을 분산시켰다. 이제 펜이 중요한데 초콜릿스티커가 위아래로 강하게 주장을 하고 있어서 펜은 힘을 빼고 흰색으로 정했다. 흰색펜을 얇은 굵기로 잘못 샀더니 일기가 안 보여서 갑자기 비밀일기가 되었다. 이런 느낌도 괜찮았다. 반짝이는 별코팅이라서 사진을 찍기 어려웠지만 찍고 보정을 하고 나니 나름 예쁘게 보여서 만족스러웠다.

 

오늘의 다이어리꾸미기 결론

별코팅 다이어리는 사진찍기가 어려워서 조명을 쓰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사진 찍기 편하게 무광 스티커를 좋아하는 편인데 힐링하기에는 별코팅스티커가 최고여서 계속 사게 되는 것 같다. 꾸며놓고 보면 스티커가 반짝여서 정말 예쁘다. 숫자스티커가 특정숫자만 쓰다 보니까 부족해서 더 사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미리 사둔 숫자 스티커가 있는데 어디 있는지 못 찾겠어서 일단 쓰던 스티커를 썼지만 새로 나온 신상 스티커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오늘은 책상정리를 필수로 해야겠다. 

 

 

 

다이어리꾸미기 알파벳스티커와 캐릭터의 조화가 중요한 이유

나는 다이어리 꾸미기를 다하고 알파벳스티커로 그날의 제목을 결정하는데 이번 다이어리 꾸미기는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같이 부른 my universe와 너무 잘어울려서 제목을 그렇게 정해봤다

kimhawwa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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