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한 컷 / / 2023. 2. 20. 00:43

영화 청년 경찰 줄거리, 고전 문학 어린 왕자와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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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공식 포스터

영화 청년경찰을 고전문학 어린 왕자를 통해 들여다봤다. 

어린 왕자, 청년경찰을 만나다.

청년경찰은 기준과 희열이 청춘사업을 하러 강남으로 가면서 시작된다. 정해진 운명해 순명하며 살던 어린 왕자에게21c 소녀 윤정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소행성 B-612에 날아온 하나의 씨는 장미로 돋아난다. 어린왕자는 정성껏 보살폈으나 까다로운 장미는 어린 왕자를 지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쳐가던 어린왕자는 장미에게 안녕을 고하고 이웃별로 여행을 떠난다. 어린왕자는 첫 번째 별,, 두 번째 별...... 여섯 번째 별까지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모든 것을 명령에 따르는 신하로 보는 왕과 숫자계산만 하는 물질 만능주의에 찌들어가는 상인, 1분에 한 번씩 불을 켰다 끄는 가로등지기 등을 만나며 어른들의 세계는 이상하다고 생각한 어린 왕자는 지리학자가 추천해 준 일곱 번째 별 지구에 도착한다. 지구에 도착한 후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았다. 불시착한 곳은 사막이었고 가도가도 끝이 없는 모래사막에서 숱한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아무것도 없던 곳이 끝나고 들판이 나왔다. 반가움도 잠시, 한 정원에서 소행성 B-612행성에서 자신의 하나뿐이었던 장미가 오천송이나 있는 것을 보고 큰 실망을 한다. 그리고 사막여우를 만나게 된다.

 

두 청년, 윤정을 만나다.

어린 왕자가 여우를 만나고, 두 청년이 윤정을 만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어린왕자를 만난 여우가 말했다. 넌 내게는 다른 소년들과 다를 바 없는 어린애에 지나지 않아. 그래서 나는 네가 필요하지 않고 너도 내가 필요하지 않아. 너에게 난 수많은 다른 여우와 같은 한 마리 여우에 지나지 않지. 그러나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가 필요해지는 거야 너는 내게 이 세상에 하나뿐인 사람이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이 세상하나뿐인 여우가 되는 거지.. 두 청년에게는 순리대로 살던 상황에서 벗어나게 도와준 사람들이 있다. 인생에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물을 준 사람, 자양분을 준 사람. 여우는 어린 왕자에게 장미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네 장미를 그토록 소중하게 만든 것은 그것을 위해 네가 바친 그 시간이란다. 오천송이 장미가 세상에 존재한다 해도 그 꽃은 소행성 b-612의 장미가 아니다. 두 청년에게도 윤정은 그런 존재일 것이다. 윤정을 찾아 떠난 두사람은 새로운 국면에 마주하고 서로 훈련을 하면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결국 대학생인 두 사람은 벽에 부딪치고 교수님을 찾아가게 된다. 교수님은 어린 왕자의 여우와 같은 존재로 어린 왕자에게 큰 깨달음을 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우의 대사를 윗부분에 다 적어 넣었다. 나는 10대 때 어린 왕자를 처음 읽었지만 그때는 한 장을 넘기기에도 버거워서 보아뱀에서 책을 덮었었다. 그리고 우연히 20대에 다시 어린 왕자 책을 접했고 여우에게 깊은 감명을 받은 나는 어느새 어린 왕자 책들을 수집하는 수집가가 되어있었다. 그런 내가 선택한 영화 청년경찰은 두 청년이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청년경찰의 이야기 "유쾌, 상쾌, 통쾌"

영화 청년경찰은 2017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액션 코미디 영화이다.이 영화는 한국에서 560만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이 영화는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한 후 경찰 조사에 참여하게 되는 경찰대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은 경찰대생 기준과 희열이다. 두 청년은 법의학과 수사 기술에 대한 훈련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려 하지만 아마추어적인 노력으로 인해 위험과 문제에 빠진다. 전반적으로 '청년경찰'은 코미디, 드라마, 서스펜스의 요소가 결합된 재미있고 매력적인 영화로,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진지한 도전을 하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삶의 교훈을 배우는 것에 대한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청년경찰의 삼쾌한 영화라는 말이 잊혀 지지 않는 문장으로 나를 각성시켰고 이렇게 시작된 나의 긴 여정은 현재에 서서 돌이켜 보는 청년경찰의 한 장 속에서 청년 기준과 희열의 굽히지 않는 청년의 투쟁의지를 배우고 스스로의 반성과 각성의 길로 삼고자 하는 행로이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전문학인 어린왕자를 청년경찰을 통해 감상해보기로 했다. 나는 두개의 문제를 놓고 비교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기에 내가 좋아했던 영화인 청년경찰과 어른들을 위한 동화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비교해보고자 했다. 그 결과 나는 어느정도의 답에 도달했다. 장미꽃이 오천송이든 한송이든 장미꽃은 장미꽃이라고. 그렇게 얘기를 끝맺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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