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한 컷 / / 2023. 2. 21. 22:11

스페인 바르셀로나 셀프 가우디투어 및 가우디 소개

반응형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가우디의 건축물

바르셀로나도 가우디 투어를 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바르셀로나 여행당시의 나는 유럽여행한 지 한 달이 넘어가서 돈이 없던 관계로 셀프 가우디 투어를 했다.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가우디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안토니 가우디는 1852년부터 1926년까지 살았던 카탈루냐 건축가로 독특하고 파격적인 건축 양식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바르셀로나의 주요 관광 명소이며, 그의 많은 건물들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가우디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는 바르셀로나의 상징이 된 거대하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바실리카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건설은 1882년에 시작되어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가우디는 그의 인생의 마지막 몇 년을 이 프로젝트에 투자했고, 이 프로젝트의 디자인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가우디가 바르셀로나에서 설계한 다른 주목할 만한 건물들로는 독특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디자인 요소로 알려진 구엘공원, 카사 바트요, 그리고 카사 밀라가 있다. 가우디는 곡선, 유기적인 모양, 그리고 그의 작품에서 복잡한 세부사항들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우디는 또한 자연계에 깊은 영향을 받았고 종종 그의 디자인에 자연적인 형태와 재료를 포함시켰다. 그는 화려한 타일 모자이크, 스테인드글라스, 그리고 그의 많은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연철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우디의 작품은 바르셀로나의 건축 풍경에 깊은 영향을 미쳤고, 그의 독특한 스타일은 계속해서 전 세계에서 방문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2번이나 갔던 내가 사랑하는 구엘공원

셀프 가우디 투어 하는 방법

위의 사진은 구엘공원인데 나는 바르셀로나에 7박8일을 묶으면서 구엘공원을 2번 갔다 왔다. 카탈루냐광장에 있는 한인민박에 묶으면서 바르셀로나는 혼자 다닐 때는 걸어서 다 다녔다. 구엘공원도 심지어 다 걸어 다녀서 살이 저절로 빠질 정도였다. 카탈루냐 음악당은 현지에서 예약하고 예약된 공연을 보러 갔다. 저녁시간이었는데 사람들이 조금 드레스업을 하고 오는 것 같아서 음악당 공연을 보러 갈 때는 조금 차려입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카탈루냐 음악당 안에 들어가서 공연 전에 사진도 찍고 공연도 보고 너무너무 황홀했다. 내가 과거의 한 시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구엘공원은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관광객이 적어지는데 정말 천장 하나하나 곡선과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 어메이징 한 느낌을 받았다. 카사밀라 같은 건물은 그냥 외관만 보는 게 예쁜 것 같아서 외관만 보고 왔고 사그라다 파밀리아도 외관만 보고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는데 후에 '꽃보다할배'라는 예능을 보고 안에 들어가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돈이 없는 분들에게는 셀프투어를 추천하지만 조금이라도 여유가 된다면 스페인에서 가우디투어 한 개쯤은 추천한다. 안에 들어가는 것과 겉만 보는 것은 딴 세상이다 구엘고공원만 봐도 그렇다. 바르셀로나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 되어버린 구엘공원은 들어가서 보면 훨씬 더 매력적이다. 나는 바르셀로나에 7박 8일간 있으면서 근교투어는 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구석구석 가우디의 영향력을 살펴보는 게 너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유명한 추로스집도 가고 보케리아 시장에 가서 체리도 값싼 가격에 사 먹으면서 카탈루냐 광장을 걷는 게 너무 행복했다. 지금도 여전하길. 그래서 내가 갔을 때에도 가우디를 구석 곳곳에서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셀프투어는 그날그날 가고 싶은 곳을 갔던 것 같고 카탈루냐 음악당은 한인민박에서 만난 언니와 "같이 갈까?" 해서 가게 되었다. 정말이지 과거의 나한테 칭찬해주고 싶다. 가우디의 도시에서 가우디를 느끼며 꼭 한번 공연을 보시기를 바란다. 

 

가우디 셀프 투어 결론

돈이 있는 사람은 무조건 가이드투어를 해라. 그리고 본인이 한번더 꼭 가서 천천히 가우디의 세계를 맛보길 바란다. 여행의 끝에 가까워 돈이 없는 사람은 셀프투어를 해야 하는데 카탈루냐 음악당은 꼭 공연까지 한 번은 보는 걸 권하고 구엘공원도 안에 꼭 들어가 보길 바란다. 카사바트요, 카사밀라는 외관으로 만족하고 사그라다파밀리아는 외관을 쭉 보고 안에도 들어가 보길 권한다. 7박 8일 있으면서 사그라다파밀리아 안 들어가고 뭐 했냐고 하면 할 말은 없는데 그 당시에는 진짜 돈이 없어서 엄마한테 말해 송금을 받으면서 여행을 했던 상황이라 투어까지 하거나 돈 내고 들어가 야한 곳은 고민하고 고르고 골라서 가야 했다. 어려서 좋았던 점은 체력이 되니까 여행 한 달 시점부터는 매일 돈 아끼려고 전철, 버스 안 타고 5시간 이상 걸어 다녔다는 것이 동네 구석구석 볼 수 있어서 좋았었고 지금이라면 절대 그렇게 못한다 체력적으로 바닥이어서 무조건 전철과 버스를 탈것이다. 하지만 카탈루냐 광장은 꼭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보길 추천한다. 바르셀로나를 느낄 수 있다. 중간에 보케리아 시장에서 체리 사 먹으면 더 좋다. 여행 한 달 차가 넘었을 때 크로아티아 스플릿에서 너무 실망해서 돈도 떨어졌고 한국으로 가려고 준비까지 다했는데 엄마가 돈 송금해 줄 테니 여행 2달 하기로 한 거 끝까지 하고 오라고 하셨다. 그때부터 한국에서 다 예약하고 온 호스텔 예약 취소되는 거 다 취소하고 다 뜯어고쳐서 한인민박으로 예약 가능한 거 바꾸고 도시도 취소가능한 곳 취소했다. 진짜 돈 많이 날리고 다시 마음정리하고 도착한 곳이 바르셀로나였다. 그리고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힐링과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지쳤던 여행이 다시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누구나 여행을 하다 힘든 순간이 온다. 특히 혼자 하는 여행이라면 슬럼프가 더 크게 올 수도 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내 호흡에 맞게 여행을 하면 여행은 다시 재밌어진다. 나는 그 도시를 천천히 느껴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앞으로도 그런 여행을 할 것이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